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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학생 보기 부끄러운 장관 아닌지 돌아보라
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사교육 업체 주식 보유, 경력 부풀리기, 논문 표절·가로채기…. 자고 나면 하나씩 불거지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들이다. 24일엔 김 후보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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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대필로 금품받은 치대교수 구속
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현직 치과의사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논문을 통과시켜 준 유명 치대 교수가 구속됐다.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원생 12명으로부터 총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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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미의 마음 엿보기] 학위가 뭐길래
“학위 논문들을 대신 써주느라 몇 년 동안 저는 교수님의 노예였어요. 정작 대필이 끝나니까 수고비는 교수님이 다 가져가더군요. 시키는 대로 하면 강의를 줄 것이라는 말도 했고,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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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위가 뭐길래
“학위 논문들을 대신 써주느라 몇 년 동안 저는 교수님의 노예였어요. 정작 대필이 끝나니까 수고비는 교수님이 다 가져가더군요. 시키는 대로 하면 강의를 줄 것이라는 말도 했고,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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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표절·대필 학위, 모두 고백하고 반납하자
공직자, 연예인, 인기 강사 등 이른바 유명인들의 표절 고백이 줄을 잇고 있다. 배우 김혜수씨가 최근 석사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개그우먼 김미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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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노장은 살아있다
정진홍논설위원 # 84세의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어제와 그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포디엄 위에 섰다. 포디엄 위에는 만약을 대비해 간이 의자가 놓여 있었지만 한마디로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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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학원생은 교수의 몸종이 아니다
석·박사 학생들이 교수의 몸종 취급을 당하는 사례가 10일 서울대 인권센터 자료집에서 공개됐다. 출장 떠난 교수 집에 찾아가 애완견의 밥을 챙겨주고, 교수 이삿짐을 나르는가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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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문대성은 탈당 아니라 사퇴해야
새누리당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가 어제 탈당했다. 그동안 논란이 됐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국민대학이 ‘표절’로 결론을 내리자마자 탈당 입장을 밝혔다. 그러나 이번 문제는 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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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'탈당 거부' 문대성 "정세균 논문은…"
논문 표절을 넘어 대필 의혹까지 제기된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인(부산 사하갑)이 18일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. 문 당선인은 당초 이날 오후 2시쯤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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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‘팜므 파탈’ 유감
엄을순문화미래 이프 대표 생일에 한 후배가 『팜므 파탈』이란 책을 선물했다. 건네면서 하는 말이 ‘팜므 파탈’이 되란다. 세례 요한의 목을 요구했던 살로메나, 적장의 목을 자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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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책 『4001』 출간 파문 신정아
신정아씨는 “거짓말쟁이, 꽃뱀이라는 말이 가장 수치스러웠다”며 “진짜 신정아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있는 사실 그대로 책을 썼다”고 주장했다. [김태성 기자] ‘신정아 사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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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정아 “정운찬, 일 핑계로 밤 10시 만나자 수차례 전화”
신정아씨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. [뉴시스] 2007년 소위 ‘신정아 사건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(39)씨가 22일 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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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대필 논문으로 학위 취득한 가짜 석·박사 36명 적발
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인터넷 논문 대필 사이트를 통해 석·박사 등 학위 논문을 작성한 36명을 적발해 이 중 사이트 운영자 김모(34·여·대구시 율하동)씨와 논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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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시한폭탄이 돼 버린 대학정원
언제부턴가 산업계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. 그래서 저개발국가의 수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‘코리안 드림’을 향해 몰려든다. 반면 한국 젊은이들의 실업은 점점 더 심각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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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표절은 도둑질이다
가수 이효리씨의 음악 표절(剽竊) 사건이 점입가경이다. 이효리씨 본인이 4집 앨범 중 일부가 표절임을 밝혀 이 문제가 세상에 알려졌다. 이런 가운데 문제가 된 작곡가의 신상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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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비정규교수
전국 약 8만5000명의 전문가 집단. 전국 4년제 대학 강의의 55%를 책임지는 이들의 평균 연봉은 400만~500만원이다. 4대 보험도, 연구실도, 휴게실도 없다. 이들을 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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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학, 교수 되려면 1억 내라더라” 유서 쓰고 시간강사 자살
25일 밤 10시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모 아파트 앞 도로. 식당 일을 마친 뒤 귀가하던 박모(45·여)씨는 뭔가 타는 냄새를 맡았다. 박씨는 놀라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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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체육대 박사학위 논문 대필"
K 사립대의 전직 시간강사가 이 대학 체육대 박사과정에 금품 수수와 논문 대필 등 각종 비리가 있다며 체대 교수와 스포츠계 유명 인사 등 2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. K대 경기도 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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國格 높일 지도자를 소망한다
경제 이야기 말고 나라의 지도자나 대선 후보들이 주력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격을 높이는 일이다. 격(格)이란 신분, 지위 등급, 또는 어울리는 격식이나 품위를 이른다. 격이 높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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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가 대필·표절 지시
인천지방경찰청은 28일 제자들의 석.박사 논문심사를 통과시켜 주기 위해 또 다른 제자에게 논문 대필 및 표절을 지시하고 심사서류를 허위로 작성케 한 혐의(위계 공무집행방해)로 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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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 학생 짜고 논문표절·대필·심사서류 위조
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석.박사 학위 과정의 제자들의 학위논문을 대필케 하고 논문심사서류를 허위로 작성케 한 모 국립대 부교수 H씨(44)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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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논문 부정 저지르거나 본 적 있나" 석·박사 92% "그렇다"
석.박사 10명 중 9명꼴로 논문 부정행위를 직접 체험하거나 목격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직접적인 기여가 없는데도 논문에 이름을 올리는 '공동 저자 끼워넣기'가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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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부고발자 보호하는 제도 도입"
15일 연구.교육.사회활동에서 서울대 교수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담은 '교수윤리헌장'을 발표한 정운찬(사진) 총장. 황우석 파문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던 그는 현재 학내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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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자는 연구 윤리 의식 없고 학계는 표절 판별 기준 없어
"억울합니다. 논문 문제가 아니라 학계 내부 갈등 문제일 뿐입니다.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일인데 운이 없는 거죠." 출처를 밝히지 않고 타인의 글을 베낀 한 교수의 말이다. 남